"윤상·윤종신도 인정"..'슈퍼밴드' 19세 기타 천재 3인방 최초 공개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8 17: 58

'슈퍼밴드'가 남다른 실력의 기타 천재 3인방을 앞세워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측은 8일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19세 기타 천재 3인방'에 대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첫 방송에 앞서 하이라이트 부분을 먼저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윤상이 기억에 남는 참가자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지금 19살 천재 기타리스트 3인방이 있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어 윤종신 또한 "그 나이 때 애들이 잘한다. 유튜브 세대"라며 동영상으로 기타 연주를 배워 나이 답지 않은 현란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을 칭찬했다. 

실제 '슈퍼밴드'에서는 앳된 외모의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19살 소년 3명은 각기 다른 교복과 풍채를 자랑했으나 모두 기타를 들고 '슈퍼밴드'를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또 다른 심사위원 조한이 "직접 이 곡을 썼냐"고 물어볼 정도로 뛰어난 작곡 능력을 짐작케 했다.
뒤이어 공개된 참가자들의 자작곡 무대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수긍케 했다. 먼저 임형빈은 자작곡 'RUSH(러시)'로 현란한 연주법이 돋보이는 속도감과 박자 감각이 뛰어난 경쾌한 선율의 무대를 뽐냈다.
이어 이강호 역시 자작곡 'PEACOCHK(피콕)'으로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부드러운 선율과 미끄러지듯 이어지는 현란한 연주, 음악에 기타와 몸을 맡긴 듯한 그루브가 뛰어난 데다 포크송을 연상케 하는 친숙한 음악으로 이목을 집중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소는 자작곡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로 무대에 섰다. 한 손가락으로 기타 줄을 뜯듯이 튕기며 무대를 시작한 그는 감미로운 도입부와 웅장하게 스케일을 쌓아가는 완성도 높은 전개를 보여줬다.
'슈퍼밴드'는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노래는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에 이르기까지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 천재'들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보컬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던 악기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음악 천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12일 밤 9시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슈퍼밴드' V LIVE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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