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류의현, 사진 안 찍혔지만 쿨하게 열애 인정한 이유(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08 18: 51

AOA 혜정과 류의현이 열애 기사 보도 이후, 연인 관계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보통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없을 때 부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혜정♥︎류의현 커플은 "4~5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혜정과 류의현은 지난해 12월 촬영이 진행된 12부작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 캐스팅 됐고,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 드라마 촬영을 비롯해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자주 시간을 보내면서 작품 상대역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연예계에서 두 배우가 작품에 출연하다 실제 커플이 된 사례가 많은 만큼, 혜정과 류의현도 호흡을 맞추다 애틋한 감정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AOA 혜정♥︎류의현 커플의 열애 기사가 보도됐고, 두 사람의 이름은 곧바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다. 데이트 사진 등이 없었기에 초반에는 믿지 않는 네티즌들도 있었지만, 양측 소속사는 약 2시간 뒤 열애를 인정했다. 
혜정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촬영으로 알게 돼, 올해 초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류의현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도 “드라마 촬영으로 만나게 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만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혜정과 류의현은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하면서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를 찍을 때부터 상당히 가깝게 지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에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예쁘게 만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사진의 유무와 상관없이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류의현 측 관계자는 OSEN에 "혜정 양이 웹드라마를 촬영할 때, 모두에게 예의가 바르고, 성격도 털털 하면서 굉장히 착하더라. 상대 배우도 편안하게 잘 이끌어줬고, 밥을 같이 먹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류의현은 열애 기사가 나기 전부터 이미 소속사에 여자친구 혜정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했고,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그러나 열애 기사는 갑자기 보도돼 류의현 본인은 물론 다들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류의현은 혜정보다 6살 연하의 신인 배우다. 1999년 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출신이며,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07년 MBC ‘뉴하트’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달콤한 인생’, ‘난 네게 반했어’, ‘스포트라이트’, ‘대왕 세종’ 등에서 활약했다. 
이 외에도 TV 드라마는 '베토벤 바이러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분홍립스틱’, '여왕의 교실', '쇼핑왕 루이', '맨몸의 소방관', 영화는 '아저씨', '페이스 메이커', '사랑남은 아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차기현으로 분해 10대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류의현 SNS, 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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