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공개열애를 즐겨오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배우 유소영과 프로골퍼 출신 해설위원 고윤성이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고윤성 에이전시 YG스포츠 관계자는 8일 OSEN에 “고윤성과 유소영이 헤어진 건 맞다. 자세한 사연은 사생활이라서 답변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인’이 됐다. 당시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으며 2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소영은 워낙 이전부터 당당한 연애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즉각 화제의 중심이 됐다.
물론 스타들도 당당하게 사랑하는 것이 죄는 아니라지만, 유소영은 과도한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이라는 신조어)로 논란이 되기도 했던 바다.
고윤성과의 공개열애 약 한 달 만에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전남친 손흥민을 소환했기 때문이다. 열애설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없이 털어놓는 바람에 손흥민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지나간 옛 연인에 대한 예의도, 당시 열애 중이었던 연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으로 하여금 뭇매를 맞았던 바다. 이 일로 인해 유소영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현재 유소영은 자신의 SNS에 고윤성과 찍었던 커플 사진을 삭제하는 등 ‘럽스타그램’의 흔적을 지웠다. 결별 사유와 시기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다.
유소영은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연기자 전향해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고윤성은 2009년부터 프로 골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골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고윤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