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회뜨기 명인 정우의 회 손질을 보며 감탄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대농 원정대 시즌3' 해남 정우의 변신이 그려졌다.
해남 정우의 변신이 그려졌다. 노래 부르는 사이, 각종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들이 가득한 자연산 직판장 횟집에 도착했다.
요리요정인 나래가 세팅하는 사이, 호객행위를 맡은 팀은 문 앞에서부터 박수로 손님들을 이끌었다. 정우는 날렵한 손길로 회를 손질, 모두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특히 태웅은 "그 형님 못하는게 없어, 나중에 부인이 행복할 것 같다"며 미래까지 내다봐 웃음을 안겼다.
알고보니 정우는 12살 어린나이에 물길으기부터 시작해, 생계를 위해 고된일을 놓지 못했다고 했다.
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늘 곁에 있어준 할머니 덕분이었다고.정우는 "할머니가 두 살 때부터 날 키웠다"며 지극 정성으로 키워준 할머니를 떠올리며 "재작년에 돌아가셨다, 할머니 얘기하면 눈물나"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하게 했다.
정우는 순식간에 회를 손질, 박명수는 "집에 누워있는게 창피할 정도.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살까"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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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 뜯어먹는 소리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