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긴급 강판 이유, '왼쪽 사타구니' 부상 재발 [현장 발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9 10: 15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100번째 등판에서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류현진을 괴롭혔던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갑작스럽게 몸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강판됐다. 사타구니 부상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투구 후 3루 다저스 덕아웃을 향해 이상 신호를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구단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가 상태를 살핀 뒤 교체를 결정했다.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수는 34개에 불과했고, 다저스는 불펜투수 딜런 플로로를 투입했다. 

다저스 구단은 5회초 경기 중 류현진의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강판 이유는 왼쪽 사타구니 부상 때문이다. 지난해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당한 바로 그 부위. 당시 3개월 동안 재활을 한 바 있다. 같은 부위 부상이 재발되면서 류현진은 또 다시 장기 이탈이 우려된다. /waw@osen.co.kr
[사진] 세인트루이스(미국 미주리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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