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68kg” ‘아내의 맛’ 홍현희, 임신 위해 간헐적 단식→단식원까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10 08: 47

개그우먼 홍현희가 임신을 위해 체중 감량을 시작했는데 그야말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에 이어 이번에는 단식원까지 들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충격의 ‘인바디 결과’에 경악, 1박 2일 반강제 ‘단식원 동반 입소’를 감행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홍현희, 제이쓴은 시댁을 방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이들 부부에게 “올해 안으로 2세를 가져라”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저도”라고 적극적으로 동의의 뜻을 내비쳤다. 

이후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임신 준비에 돌입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건강한 예비 부모가 되기 위한 ‘임신 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홍현희는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진짜 예쁜 자궁 미인’이라는 극찬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약간의 ‘체중 감량’에 임할 것을 조언 받았다. 두 사람은 건강한 아이를 낳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하루 24시간 중 8시간만 먹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홍현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식사, 그 이후에는 ‘절대 금식’인 규칙을 지키기 위해 제이쓴에게 ‘냉장고 봉인’까지 부탁했다. 홍현희는 금식이 해제되는 ‘오전 10시’까지 1분도 어기지 않고 참기 위해 맨손 운동까지 하며 식욕을 떨쳤다. 
하지만 홍현희는 ‘10시’가 되자마자 모든 의지를 내려놓은 뒤 참았던 식욕을 대분출했다.   홍현희는 냉장고로 직진해 제이쓴의 봉인을 살벌하게 뜯어낸 후 “정말이야, 아침이니까 괜찮아”라는 주문과 함께 어마어마한 양과 칼로리의 아침식사를 섭취했다. 10분 만에 2,000kcal를 돌파하는 ‘칼로리 폭탄 사태’로,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결국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새벽4시부터 제이쓴이 매니저와 작당모의, 홍현희만 모르는 은밀한 단식원 작전을 짰다. 아침이 돼서야 단식원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단식원이 뭐냐”며 당황, 갈길 잃은 눈동자로 현실을 부정했다. 
결국 부부동반 단식원에 입소했고, 홍현희는 체중을 쟀는데 68kg로 몸무게를 또 한번 갱신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건 말이 안 된다. 아침을 너무 많이 먹고 와서 그렇다. 아침 먹으면 2kg 찐다. 김치찌개 먹고 와서 그렇다”며 믿기 힘들어했다. 결국 인바디까지 체크했는데 똑같이 68kg이었고 몸 상태가 5등급에서 4등급이 나왔다.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심지어 “일을 오래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본격적으로 단식원 첫 스케줄을 시작했다. 모닝요가부터 시작, 코 근력운동이라는 ‘풀무대란’ 시범을 보이자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건강을 되찾고 임신하기 위해 체중 감량에 나선 홍현희. 그의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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