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려운 첫 만남, 권나라 떡밥 회수될까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0 08: 32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려운과 감옥 안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송민엽) 측이 10일 밤 방송을 앞두고 실종된 권나라 동생 려운과 남궁민, 김병철이 감옥 안에서 조우하고 있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동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교도소 패권을 노리는 나이제(남궁민 분)와 '교도소의 왕' 선민식(김병철 분)의 피 비린내 나는 왕좌의 게임과 한소금(권나라 분)의 동생 한빛(려운 분)의 실종사건의 미스터리가 투 트랙으로 동시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던 상황.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수감중 증발해버린 한빛은 나이제와 한소금의 공조를 가능케하는 유일한 연결고리이자 선민식의 악행과도 긴밀하게 엮여 있는 인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나이제와 한빛, 선민식 세 사람의 감옥 안에서의 첫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한빛은 환한 미소로 나이제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 도저히 범죄를 저질렀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정갈한 인상인 한빛이 어떤 연유로 미결수가 된 것인지도 의문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 속 한빛은 나이제에게 무언가 중요한 얘기를 전하고 있는 듯해 과거 교도소 안에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함 계장(이현균 분)을 대동하고 찾아온 선민식의 수상한 방문 장면은 소위 '범털'로 불리는 VIP 재소자들만 상대한다는 '교도소의 왕'인 그가 대체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한빛을 만나러 온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한빛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극이 또 한번 크게 요동칠 것"이라면서 "아울러 교도소 수감 당시 나이제가 '닥터 나이트'라고 불린 배경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오늘(10일) 밤 10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지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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