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영화 '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10일 새벽 개인 SNS에 영화 '돈' 비하인드 컷 사진들을 연달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준열과 배우 유지태의 '돈' 첫 번째 대본 리딩, 마지막 촬영 현장을 비롯해 폭우 속을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생생한 현장감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류준열은 "첫 리딩. 그리고 마지막 촬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내기 아쉽다고 보내지 않으면 다음은 없으니까, 그 아름다운 다음을 위해"라고 덧붙이며 영화를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깊은 애착을 표현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며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극 중 주인공 일현 역을 맡아 유지태와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이에 힘입어 영화는 일찍이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돌파하고 최근 3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 출연 중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새 영화 '전투'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류준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