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강원 산불 피해에 2000만원을 쾌척했다.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갑작스런 산불 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 선행 행렬에 동참했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강원 산불 피해로 사망·부상이 각 1명이고, 산림 530ha와 주택 478채가 불에 탔다. 현재 피해 이재민은 900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를 비롯해 싸이, 아이유, 수지, 차인표 신애라 부부, 황찬성, 서현, 유리, 김희철, 유노윤호, 강다니엘, 윤지성, 코요태, 강호동, 옹성우, 거미 조정석 부부, 소유진, 윤정수, 김지민, 박신혜, 유재석,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송중기, 남주혁, 정경호, 정해인, 윤보라, 윤두준, 강민혁, 김유정, 김소현, 이준호, 윤세아, 강소라, 한효주, 한혜진,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시호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조우종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