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시은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당돌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시은은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해커 오 대리 역을 맡았다. 오 대리는 똑 부러지는 일 처리와 해킹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천덕구(김경남 분)의 흥신소 갑을기획에서 만능 에이스 활약을 선보일 예정.
지난 9일 방송된 '조장풍' 3, 4회에서는 갑을기획 멤버들과 조진갑(김동욱 분)이 만나 악덕업주 구대길(오대환 분)의 뒤를 캐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 대리는 뛰어난 해킹 능력으로 구대길 차량의 블랙박스 복사 및 구대길이 탄 엘리베이터를 멈추게 만들며 악덕업주 구대길 뒷조사에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오 대리는 시원시원하고 당돌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사인 천덕구가 조진갑 선생님 덕분에 개망나니가 안됐다는 소회를 밝히자 "지금은 개망나니 아닌 줄 아나 봐"라며 직급을 가리지 않는 사이다 발언을 보여줘 깨알 재미를 선사한 것.
김시은은 거침없는 오대리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김시은의 상큼한 비주얼과 오대리 캐릭터의 마이웨이 성격이 만나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신선한 얼굴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사이다 전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김시은의 오대리 역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 김동욱, 김경남의 사제 케미와 더불어 갑을 기획 에이스 막내 김시은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조장풍'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