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돌파"..'장난스런 키스', 대만영화 1위 '나의 소녀시대' 넘을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10 11: 23

지난 3월 27일 개봉한 프랭키 첸 감독, 왕대륙, 임윤 주연의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 14일차 누적관객수 33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며, ‘즈수 ♡ 샹친 HAPPY WEDDING 비하인드컷’ 영상을 공개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KISS한 F반 위안샹친의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단 하루만에 4만, 개봉 4일차 10만, 개봉 7일차 20만, 개봉 12일차 3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35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장난 아닌 흥행 속도로 입소문과 추천 열풍, N차 관람 열기까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41만 관객을 모은 역대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의 기록까지 단 6만 명을 남겨두고 있어, 1위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달 내한 당시 '나의 소녀시대'의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밝힌 배우 왕대륙의 포부가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만나 강제소환까지 가능할 것으로 점쳐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즈수 ♡ 샹친 HAPPY WEDDING 비하인드컷’ 영상은 영화의 감동 백배 엔딩과 이어지는 장즈수와 위안샹친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이 담겨 있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모두의 남신답게 턱시도 역시 완벽하게 소화한 신랑 장즈수와 웨딩드레스, 티아라로 여신급 미모를 자랑하는 신부 위안샹친의 등장은 장키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하다. 두 사람의 혼인 서약과 함께 “우리 이름이 또 다시 같은 종이에 쓰였어”라는 장즈수의 나레이션은 고등학교 시절, 장즈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교 100등안에 들었던 F반 위안샹친의 눈물나는 짝사랑 스토리와 겹쳐지며 감동을 배가 시킨다. 
영상을 본 관객들은 “어후 하트하트”, “아니 이거 왜 안 넣은 거야?”, “결혼식 비하인드도 같이 상영해주시지 ㅜㅜ”, “감독판 상영 제발 좀 해주세요ㅠㅠ 또 보러 갑니다”, “와 이거 뭐야 너무 멋있는데”, “하루에 비하인드만 10번씩 보는 내 맘을 안다면 감독판 시급합니다”, “왜 이 장면은 영화에 안나온거냐”, “감독판 특별상영이라도 해줘라”, “100만 돌파하면 비하인드 극장에서 상영 해 주세요 플리즈” 등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감독판 특별 상영 요청까지 쏟아내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비하인드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