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김관수, 할 말 다 하는 신입사원 눈도장...존재감 '상승'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0 11: 26

 신예 김관수가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를 통해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9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신개념 오피스 드라마로, 리얼한 회사 생활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김관수는 '워라밸'과 '개인주의'가 체화된 신입사원 노지원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제 막 한다스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지만 당차고, 할 말은 다 하는 '요즘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캐릭터에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꿈을 묻는 질문에 노지원은 "제 꿈은 여기서 한 5, 6년 바짝 일한 다음에 퇴직하고 세계여행 가는 것"이라고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부장이 모두 같이 점심을 먹고 오라는 제안을 하자 "제가 혼자 먹는 게 편하다"며 따로 먹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노지원은 커스터마이징한 펜을 들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자랑을 하고, 문구 회사인 한다스에 지원한 동기를 '덕업일치'라고 밝히는 등 '문구 덕후'의 기질을 드러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관수는 '회사 가기 싫어'에서 노지원 역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신선한 마스크와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동안 웹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 온 그가 지상파 방송에 첫 입성하게 되며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전해 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M C&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