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선배 김해숙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는 바람을 전했다.
10일 서울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 제공 사연성, 배급 영화사 오원, 제작 밀짚모자영화사)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시나리오 자체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봤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크게 될 놈’에서 손호준은 순옥(김해숙 분)의 사고뭉치 아들 기강 역을 맡았다.
이어 손호준은 “엄마 역을 김해숙 선생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덧붙였다.
개봉은 4월 18일.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watc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