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친구만 챙기는 딸에 소외감 "탯줄 끊기는 느낌"[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0 13: 57

'살림남2' 놀이공원에 간 김성수 부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오늘(10일) 저녁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와 딸 혜빈이 혜빈의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간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살림남2' 촬영에서 집에 놀러 온 혜빈의 친구들은 혜빈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 위해 김성수에게 허락을 구했다. 김성수는 아이들끼리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불안하다며 반대했지만, 친구들과 혜빈이는 다 같이 가면 위험하지 않다며 설득했고 김성수는 "그럼 다 같이 가는 거다"라며 허락했다.

혜빈과의 나들이에 신난 김성수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먹을 도시락까지 직접 챙겼고, 아이들이 좋아할 상상을 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모든 게 김성수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가는 길에서부터 김성수는 무언가 알지 못할 소외감을 느꼈고, 혜빈은 놀이공원에서 노는 내내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혜빈이 함께 놀이기구를 타던 김성수에게 "아빠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라며 화를 냈다. 김성수가 회전목마를 타는 혜빈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혜빈아 한 번만 봐 봐"라며 애타게 외쳐도 이를 외면했다.
이후 김성수는 "이제 너네끼리 다녀라. 이건 아니다"라며 쓸쓸히 혼자 놀이공원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 사연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수는 인터뷰 도중 "탯줄이 끊어져서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며 허탈해했다고 해 이날 놀이공원에서 김성수 부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오후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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