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가족이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어머니의 생일 축하 겸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된다.
김승현 어머니는 성대한 생일 잔치를 벌인 아버지와 생일 맞이 게릴라 팬미팅을 한 김승현과 달리 자신은 케이크에 촛불만 불고 끝났다고 푸념했다. 이에 자신도 친구들과 생일맞이 여행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소원은 아버지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다. 결국 김승현과 동생이 낙심한 어머니를 달래드리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 여행을 제안했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흔쾌히 승낙한 가운데, 정작 어머니는 “한번 결혼한 것도 지긋지긋하다”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어머니는 비행기도 타고, 배도 타면서 스타 연예인 부부처럼 멋진 결혼사진을 찍어주겠다는 김승현 형제의 설득에 넘어갔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어머니는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남2'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