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김상우)이 오늘(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정준영 단톡방’ 파문과 관련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9일 새벽 4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귀국한 후 하루 만에 경찰조사까지 받게 됐다.
이날 로이킴은 취재진 앞에 서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가족 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처음으로 경찰조사를 받게된 만큼, 수사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hyun309@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