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밴디트 "'청하 여동생 그룹' 수식어 부담스러워 연습량 늘렸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10 16: 20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청하 여동생 그룹’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밴디트는 10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현실 같지 않다. 꿈꾸는 기분이고 떨린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팀명 밴디트의 뜻에 대해 정우는 “‘비 앰비셔스 두 잇’이라는 뜻으로, 큰 꿈을 품고 나아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명은 “저희와 딱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는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송희는 “가사 내용이 주문을 거는 내용이다. ‘너를 빠져들게 하겠다’는 주문을 거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아침에 일어나실 때, 여행 가실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연은 ‘청하 여동생 그룹’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셨을 때 정말 부담스러웠다. 부담스러운 만큼 연습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저희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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