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며 도장깨기에 나선다. 글로벌 그룹으로 나날이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녹화에 참여한다. 녹화 방송은 당일 12시 37분(동부 시각) 미국 전역으로 방송된다.
블랙핑크는 올해 초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ABC '굿모닝 아메리카’,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까지 미국 주요 방송에 출연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바다.
그 때마다 블랙핑크는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 등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빌보드 등 미국 유력매체들도 집중조명했으며 방송프로그램 측도 SNS를 통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스티븐 콜베어는 자신의 SNS에 "나의 블랙핑크 오디션이 잘 됐으면 좋겠다!(Hope my BLACKPINK audition went okay!)"라는 글을 게재했다.
40년 넘는 역사와 아침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굿모닝 아메리카' 측은 “블랙핑크의 음악이 온라인에서 수십억의 조회수를 자랑한다”며 ‘유튜브 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블랙핑크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제임스 코든쇼'또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며 심야 시간대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 중 하나다. 톰 크루즈, 제니퍼 애니스턴, 아리아나 그란데, 고든 램지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기서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를 꾸미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이미 '킬 디스 러브'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전세계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이 외에도 2일 14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서며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기록을 앞질렀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팝음악의 본고장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1위에 오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또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선 글로벌 톱50 차트 4위, 미국 톱50 차트 35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만큼 블랙핑크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는 상황. 블랙핑크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본격적인 북미 투어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는 더 높이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굿모닝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