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입만2' 6인방, ♥·우정 다 잡았다→꽉 막힌 해피엔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10 19: 53

[OSEN=김나희 기자] '한입만2' 6인방이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은 10일 각종 채널을 통해 '한입만 시즌2'(극본 방유정/ 연출 백민희, 이하 한입만2) 마지막회 애인과 싸운 후 들은 충격 고백 편을 공개했다.
이날 전희숙(조혜주 분)의 깜짝 고백에 하태성(박선재 분)은 놀라워하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커플이 됐고, 이 소식을 접한 하은성(김지인 분)과 임수지(서혜원 분)는 친구의 '모쏠'(모태 솔로) 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하지만 하은성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직장을 잃은 친구를 위해 펜션에 갈 수 없다는 남자친구 주우경(박서함 분)과 싸운 일이 마음에 남았기 때문. 이를 본 친구들은 하은성을 안타까워했고 이에 이찬혁(이신영 분)이 주우경에게 문자를 남겼다.
친구를 위로해주고 "형, 아직 막차가 남아있어요"라는 문자를 받은 주우경은 늦은 밤 펜션에 도착했고 하은성과 그의 친구들에게 "늦었지만 좀 껴도 되죠? 막차 타고 오느라"고 말했다. 
특히 주우경은 하은성에게 "아까 찬혁이한테 연락 왔었다. '형, 아직 막차가 남아있어요' 그러는데 너한테 되게 미안하더라. 사실 나는 이 구성원에서 열외라고 생각했다. 오래전부터 만나서 익숙해진 너네랑 다르게 나는 꼭 뒤늦게 알게 된 사이 같았다. 그래서 애써 노력해야 가능한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반항 비슷한 심정으로 동규한테 가다 보니까 문득 알겠더라. 네 친구들 같았던 사람들이 이젠 내 사람들 같아진걸"이라며 "그래서 꼭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준 것도, 나한테 좋은 사람이 되어준 것도 고마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하은성 또한 "사랑해"라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화해했다.
그런가 하면 이찬혁은 집주인과 갈등을 빚어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임수지에게 "그러지 말고 그냥 짐 들고 와. 우리 집으로. 같이 살자 나랑"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한입만2' 6인방은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한입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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