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예비신랑 박상민 맞춤, 초간단 레시피 '대방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10 21: 18

김수미가 예비신랑 박상민 맞춤 초간단 레시피를 전수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박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의 원조 아들로 불리는 배우 박상민이 출연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인 박상민에게 평소 요리를 하는지 묻자, 박상민은 "라면 정도"라고 대답했고, 김수미는 "내가 맛있는 거 알려주겠다"며 

새 신부 위한 요리배우기를 전수하겠다고 했다. 박상민은 "간단한 걸로 알려달라"며 관심을 기울여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요리에 대해 김수미는 "봄에 꼭 해먹어야하는 반찬, 내가 이거에 미쳤다"면서 '멸치찌개'를 소개했다.
멸치육수를 낸 후 매콤하게 국물을 냈다. 김수미는 무에 젓가락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멸치를 넣어야한다고 팁을 전수했다. 
무엇보다 푸짐한 양의 요리재료를 가득 넣어 깜짝 놀라게 했다. 멸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어슷썬 고추로 포인트를 줘 마무리했다. 별미였던 멸치튀김 시식 후, 완성된 멸치찌개도 확인했다. 자작하게 졸아든 국물을 맛 보며 비린내 없는 칼칼한 찌개맛에 감탄했다. 
김수미는 "곧 결혼할 요리 신생아 상민을 위해 초간단 계란국을 알려주겠다"면서 두번째 메뉴로 선정했다. 
김수미는 "계란 요리할 땐 5~10분 미리 풀어놓는 것이 좋다"며 팁을 전했다. 육수를 끓인 후, 계란을 국물에 풀고, 새우젖부터 간을 맞췄다. 이어 5분 레시피인 초간단 계란국이 뚝딱 완성됐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초간단이었다. 
다음은 김치전을 만들기로 했다. 김치를 바로 썰었고, 생애 첫 김치전 요리에 박상민은 긴장, 심지어 알려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김치전에 타기 시작, 뒤집기에서 망하고 말았다. 김수미는 보다 못해 직접 옆에서 훈수를 두는 케미가 배꼽을 잡았다.우여곡절 끝에 김치전이 완성 후, 박상민은 "김치전에 막걸리나 동동주 생각난다"며 뿌듯해했다. 
다음으로 유채를 이용한 유채 겉절이 김치를 만들기로 했다. 나박김치에 이은, 봄 김치 2탄이었다. 
유채꽃 한다발을 가지고 온 김수미는 "유치 꽃이 피기 전 연한 줄기와 앞 부분을 이용해 만든 김치"라고 설명했다. 유채를 소금에 살짝 절여도 되지만, 겉절이라 절이기는 패스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까나리 액젓을 큰 숟가락으로 두 번 넣고, 새우젓을 한 큰술 투하했다. 
이어 대파의 흰부분을 어슷썰어 유채사이즈에 맞췄다. 고춧가루 다섯큰술에 다진마늘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만 넣어 양념을 만든 후 유채잎에 양념을 바로 묻혔다. 유채 향을 즐기기 위해 생강은 생략했다. 골고루 양념이 묻혀 간을 맞췄고, 가만히 기다리면 숨이 죽는 유채 겉절이 김치가 완성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 잡채를 만들기로 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는 물에 굵은 소금 한 스푼을 넣었다. 
당근과 오이, 양파를 얋게 썰어 준비, 굵은 콩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 그리고 바로 시금치를 넣고 1분만에 건졌다. 
콩나물 잡채에 양념을 만들었다. 간장 한 큰술에 설탕과 꿀은 반씩 넣었다. 이어 찬물에 담가놨던 시금치를 세게 짠 후, 살짝 데친 당면을 준비, 느타리 버섯을 찢었다. 마지막으로 모두 준비한  채소들을 굵은 콩나물과 함께 볶으며 양념으로 마무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잡채를 완성했다. 이어 양조간장 한 큰술과 식초 두큰술 그리고 고추냉이를 넣은 소스에 찍어먹으며 시식, 감칠맛을 높인 콩나물 잡채 맛에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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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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