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불법 의약품 반출 김병철 체포 '판세전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10 23: 08

'닥터 프리즈너' 에서 남궁민이 김병철을 궁지에 몰았다. 
10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에서 불법으로 의약품을 반출한 선민식(김병철 분)을 체포했다. 
선민식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바로 이재준(최원영 분)이었다. 두 사람은 따로 자리를 마련했고, 선민식은 나이제가 이사장과 손을 잡았다며 곧 검찰조사가 시작될 것이라 했다. 이어 "이런 일에 본부장님 이름 오르내리기 좋을 것 없다"며 모두 내려놓으라고 했다. 자신이 후임으로 붙잡아놓을 수 있다는 것. 이재준은 선민식의 도발을 탐탁치않게 바라봤다.

이때, 선민식은 이사장과 나이제가 함께 대화했던 내용을 녹취했다며 이를 이재준에게 들려줬다. 검찰에서 나이제를 잡기위한 카드로 내밀 작정으로 도발, 이제준은 "나이제는 어떻게 할 거냐"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선민식은 나이제 토끼몰이가 이미 시작됐다고 도발, 긴장감을 안겼다.  
나이제는 오정희(김정난 분)를 찾아가 검찰에서 허위진단서에 대한 조사가 들어갔다고 전했으나, 오정희는 "이 문제에 연루되고 싶지 않다"며 모르쇠로 나왔다.나이제는 "평생 청부살인자로 살아야한다"면서 "누명 벗겠다고 형집행 받은 거 아니냐"며 오정희를 밀어넣었고, 결국 오정희는 나이제의 설명을 받아들였다. 
이어 선민석의 만행들을 모두 브리핑, 그 증거를 찾아 제출할 것이라 했다. 이때, 검사 정의식(장현성 분)이 찾아왔다. 이 목소리를 듣고 나이제와 오정희가 도망가려했으나 현장에서 발각됐다. 두 사람은 그자리에서 심질조사를 위해 연행, 하지만 정검사가 두 사람의 브리핑 칠판을 발견하고 말았다. 결국 김상춘(강신일 분)과 복혜수는 "이렇게 된 이상 우리끼리 해결해야한다"며 머리를 모았다. 김상춘은 복혜수를 지키기 위해 경찰들을 따돌렸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유치장행이 됐다. 
검찰청에 불려간 오정희와 나이제는 각각 조사를 받았다. 정의식이 나이제를 1대1 심문했고, 나이제 변호사로 이재인(이다인 분)이 나타났다. 정의식은 "이대로 못 보낸다"면서 증언자가 있다고 했고, 그 참고인 진술자로 한소금이 나타났다. 나이제도 당황, 한소금의 속을 알 수 없었다. 
한소금은 정의식에게 나이제의 현해에 대해 거짓진술했다.한소금 "나이제 의사도 저도, 김석우(이주승 분) 병명을 판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위증, 정의식은 "의사로 책임질 수 있냐"고 질문, 한소금은 끝가지 거짓말을 일고나했다.
덕분에 나이제가 풀려났다. 나이제가 감사인사를 전하자, 한소금은 "내 동생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부탁했다. 알고보니 나이제가 교도소에 있으면 동생 한빈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기에 위증을 선택했던 것이었다. 
그 사이, 정의식은 허위진단서와 관련된 것은 나이제가 아닌 선민식이란 사실을 접수했다. 모두 선민식을 조사하게 만들기 위한 나이제의 미끼였다. 결국 정의식은 선민식으로 조준을 변경했다. 판세가 기운 듯 나이제도 흥미로운 미소를 지었고, 바로 복혜수에게 약품반출자에 대해 전해들었다. 
이어 오정희에게 다음 미션을 지시했고, 오정희가 쓰레기차를 따라 잡아 의약품을 불법으로 반출하는 경로를 포착했다. 이어, 문제의 약국까지 진입했고, 모든 것을 담았다고 나이제에게 전달했다. 이어 경찰들이 불법 반출자를 체포하러 현장에 출두, 그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교통사고를 나고 말았다. 
모이자는 감찰관에게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부탁했다. 그 사이, 의료품과 약사법 위반으로 선민식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법무부 감찰관에게 체포된 불법반출자의 전화를 받곤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챘다. 이때, 나이제가 선민식 앞에 나타나 "임의동행해라"는 말을 남기며 판세의 전환을 알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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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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