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소화기 장애..다시 시작된 배틀"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척수염이 재발됐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11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 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 그래서 랩쟁이로서 턱수염과 운율을 맞출 수 있다. Smile because it’s necessary”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거JK는 앞서 지난 2006년에도 척수염이라는 난치병을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이후 호전 소식을 알리며 당시 연인이었던 윤미래와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었다. 

타이거JK는 지난해 11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을 발표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seon@osen.co.kr

[사진] OSEN DB, 타이거JK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