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이 오늘 11살 연하 일반인 연인과 결혼한다.
박상민과 그의 예비신부는 11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만난 뒤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됐다고.
앞서 지난 2월,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민 역시 결혼을 앞두고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직접 결혼 날짜를 알렸다. 이날 박상민은 김수미에게 예비 신부를 위한 간단한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특히 박상민은 이혼 9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7년 A씨와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인 2010년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여인천하' '자이언트' '무신' '돈의 화신' 등 다수 작품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다. 박상민은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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