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사이로가 새벽 감성 가득한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11일 “사이로가 오는 1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야광별’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의 분위기를 담아낸 아트 워크를 공개했다. 마치 한 폭의 분위기 있는 유화로 꾸며졌으며, 한 남자가 별빛이 쏟아지는 밤 갈대가 우거진 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어 ‘야광별’이 새벽 감성 가득한 노래가 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이로의 신곡 ‘야광별’은 천장에 박혀 점점 빛을 잃어가는 야광별에서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다. 사이로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들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화려함을 배제한 미니멀리즘한 구성에 중점을 뒀으며 투박하고 거친듯 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따뜻한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4월 15일 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가 되었으며, 만남 사이로 오가는 감정과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팀이다.
특히 이들은 트와이스 ‘Cheer Up’, ‘TT’, 청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 ‘1도 없어’ 등으로 유명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설립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보이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사이로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그들은 지난 2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 했을 때’, 3월 ‘Take Me There’에 이어 오는 15일 ‘야광별’까지 데뷔 후 매달 새로운 신곡을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의 폭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