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중인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김영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은 누구도 자신할 수 없다. 잃게 되면 모든 게 끝이다. 지켜야 할 게 많아졌다. 건강을 잃고 나니 챙겨야 할 게 많아졌다. 후회 또한 많아졌다. 하지만 이 또한 내 몫일 걸. 한발 한발 되돌리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호는 한 해외 관광지 앞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김영호가 건강할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영호는 "#항암 #구토 #메스꺼움 #어지러움 #건강 #지키자"라고 덧붙여 현재 증상을 언급하기도.
앞서 김영호는 지난달 13일 육종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최근 허벅지에 있는 악성 종양을 떼내는 수술을 받은 그는 항암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김영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