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측 "척수염 재발 맞다..검사 결과 기다리며 경과 보는 중"[공식입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11 10: 35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척수염이 재발됐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검사 결과를 보고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필굿뮤직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타이거JK의 척수염 재발이 맞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정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타이거JK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환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척수염이 재발됐다고 밝혔다. 

타이거JK는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 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 그래서 랩쟁이로서 턱수염과 운율을 맞출 수 있다. Smile because it’s necessar”라는 글을 게재하며 소식을 알렸다. 
타이거 JK는 앞서 지난 2006년에도 척수염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호전되면서 지난해 11월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바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타이거Jk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 팬들 역시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타이거J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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