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11살 연하와 재혼 발표→오보 해프닝→오늘 결혼(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11 11: 51

배우 박상민이 재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박상민은 오늘(1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11살 연하의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당초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던 바다.

예비신부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던 바. 이같이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위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박상민의 4월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전해졌던 바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
박상민의 결혼이 더 축하 받는 까닭은 아픔을 딛고 새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상민은 앞서 지난 2007년 A모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3년 만인 2010년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이로써 이혼 후 9년여 만에 재혼하는 셈이다. 박상민은 방영을 앞둔 OCN 드라마 ‘빙의’로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었고, 이 때문에 작품이나 제작진, 출연진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심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
소속사 측은 “‘빙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밝혔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박상민은 극중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 역을 맡았다.
결혼 직전 뜻하지 않은 ‘4월 7일’ 해프닝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박상민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새 출발하는 그의 앞길에 ‘꽃길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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