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짠내 폭발 버스운전기사 김선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민규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에서 극 중 부당 해고를 당한 버스운전기사 김선우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샀다.
과거 조진갑(김동욱 분)의 제자 시절부터 직장에서 부당 해고를 당한 현재까지 단 한순간도 강자였던 적이 없는 선우(김민규 분)의 이야기는 많은 공감과 슬픔, 분노를 이끌어냈다. 이에 상도 여객을 상대로 싸우는 선우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궁금증을 갖게 한다.
김민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에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보기만 해도 눈물 나는 김선우에 완벽 빙의, 실감 나는 눈물 연기로 현실감 있는 근로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김민규는 버스운전기사 역할을 위해 실제로 대형면허까지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특히 그는 전작인 tvN드라마 '계룡선녀전'과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보여줬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캐릭터에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눈물샘 자극 캐릭터 김선우로 180도 변신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