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이 내기골프 관련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내기골프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준호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경찰 조사를 받고 방금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차태현과 김준호는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서 수백만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글과 현금을 찍은 사진을 공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두 사람은 각각 소속사를 통해 내기 골프는 사실이 아니며 돈 역시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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