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김병철, 남궁민 꼬리잡았다 '반격' 시작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12 07: 46

'닥터 프리즈너' 에서 김병철이 남궁민의 꼬리를 잡기 시작했다. 반전 반격에 나설까.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에서 선민식(김병철 분)이 반대로 나이제(남궁민 분) 잡기에 나섰다. 
이날 약사법 위반으로 선민식(김병철 분)이 체포됐다. 이때, 나이제(남궁민 분)이 나타나 "임의동행해라"고 했고, 그를 보자마자 선민식은 "자네 짓이냐"고 발끈했다. 나이제는 "내가 제보했다,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약사법 위반 카드가 다 인 것 같냐, 기대해라"며 경고했다.

선민식은 자신이 나이제의 미끼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챈 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나이제가 자신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단 사실까지 모두 알아채곤 뒤통수를 맞았다. 그러면서 "뭔가 이상하다, 나이제 그놈 같지가 않다"면서 자신이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라며 불안한 기운을 감지했다. 정검사(장현성 분)는 선민식이 불법 의약품 반출했단 사실을 전달받곤 "파면 팔 수록 뭔가 나올 것"이라며 조사를 착수했다. 
 
나이제는 김상춘(강신일 분)의 도움으로 금고를 열었다. 이어 휴대폰을 발견, 컴퓨터로 연결해 VIP명단을 손에 넣었다. 
그 사이, 나이제는 신임 의료과장 임명식을 개최, 이를 선민식이 정보를 입수했고, 자신의 금고로 향했다. 하지만 휴대폰이 그대로 있는 것을 알곤 안심, 이내 자신이 올려뒀던 것과 다른 위치인 것을 알아챈 후 나이제가 이미 왔다갔단 사실을 알곤 분노했다. 선민식은 안진철에게 나이제를 막아달라고 부탁, 하지만 그는 "오정희(김정난) 집행정지가 처음이었다면 그렇게 깔끔하게 빼낼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하며 다른 교도소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다고 했고, 선민식은 겁에 질렸다. 
선민식은 안산교도소에 도착, 그 곳에서 나이제에 대해 알고있는 의료과장을 만났다. 그는 "나이제가 뜨면 초토화가 된다"면서 가짜병을 만들어 형집행정지를 나가게 하는 것은 물론 사람이 사망했다고 폭로, 선민식은 나이제의 꼬리를 잡으며 흥미로워했다. 
준비를 마친 나이제는 의료과장의 직급을 안고, 처음 특별사동으로 향했다. 이내 바로 불법약물을 복용하는 죄수자들을 바로 뽑아냈다. 이때, 전 국정원장인 안진철이 나타나 "새 의료과장은 더 형편없다"면서 나이제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나이제는 "원장님 말씀대로, 정해진 규칙대로 해주겠다"면서 마약성분이 있는 방이 있는지 검방하겠다고 했고, 안진철은 "뻡대로 대응하겠다"면서 환자 권리침해로 고발하겠다고 도발했다. 
선민식은 김석우가 간성혼수 위험이 있단 사실을 접수, 나이제를 잡기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어 바로 나이제가 있는 서서울 교도소로 향했다. 이어 사람을 시켜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나이제가 접견한 곳을 찾아냈고, 김상춘과 정민제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형집행정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나이제와 관련된 접견자들의 명단을 확보했다. 선민식은 이 사실을 이재준에게 알리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그 사이 나이제는 주사기에 의문의 약물을 넣은 후 안진철을 찾아갔다. 나이제는 안진철에게 "특별사동 장악해야하는데 이렇게 방해하면 일이 힘들어진다"면서 "그래서 부득이하게 여기서 내보내야겠다"며 약물을 투하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서 선민식을 마주쳤다. 선민식은 나이제가 의문의 주사기를 들고있는 것을 발견, 이때, 안진철이 쓰러졌다며 경보가 울렸고, 나이제는 이를 모른 척했다. 선민식은 그런 나이제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점점 나이제의 꼬리를 잡기 시작하며 반격을 알려 흥미로움을 안겼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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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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