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정준영 사건을 언급하며 후배 연예인에게 뼈있는 조언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 채수빈과 이순재, 신구가 '앙리할아버지와 나'라는 연극을 한다고 했다.
이번 연극에 대해 채수빈은 "꿈을 못 찾은 20대 대학생이, 앙리 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집에 살면서, 20대 대학생과 노인이 세대간의 소통을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극이다"고 소개했다. 두 연기대가 선배와 하는 소감에 대해 채수빈은 "열정이 대단하시다"면서 "피곤한 내색을 하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열정만큼 프로의식이 투철한 신구와 이순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순재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우리 쪽은 아니고, 노래부르는 쪽 일에서 일어났더라"면서 정준영, 로이킴, 최종훈, 에디킴 등 사건에 대해 돌려말하면서 "연예인의 숙명은 인기와 유명세가 아니다, 신구와 나는 빌딩 없다"면서 "과거와 다리 부를 축적하기 쉬운 요즘 연예인들, 사회적 조건으로 봤을 때 우리가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띄고 있다, 유명한 만큼 큰 연예인은 영향력도 크다"고 입을 뗐다. 이어 "법적을 판단이 나겠지만 뭔가 좀 잘 못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스스로 자퇘해야할 사람들"이라 일침하면서 "인기가 올라갔을 때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후배들이 자기 관리 철저히했으면 좋겠다"며 뼈있는 말로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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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