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축하했다.
봉태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1.. 모든 선택은 내가.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봉태규는 해당 글을 통해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앞서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 배우 손수현, 모델 이영진, 자우림 김윤아, 방송인 곽정은 등이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축하했다. 특히 봉태규는 남성 연예인 중 최초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지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1일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지난 1953년 형법이 제정된 이후 66년 만이다. 해당 법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개정돼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021년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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