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시작,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작은 것들을 위한 시'(ft. 할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12 18: 02

드디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하며 글로벌 컴백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 지난 2년 8개월간 이어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 전 세계 아미에게 방탄소년단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보이 밴드가 된 방탄소년단. 데뷔 7년차 세계적인 팀으로 성장하기까지 방탄소년단이 얻은 힘과 그 힘의 근원, 그리고 그 힘으로 이끌어가야 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진짜 나를 찾고 방탄소년단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앨범인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더욱 솔직해졌고, 또 성장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또 긴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라는 제목처럼 거대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소소하게 겪는 일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작은 것들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그리고 그 즐거움에서 얻는 힘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키치하 사운드를 표방하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줬던 음악 스타일보다 좀 더 편안하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통해 세계적인 K팝 스타가 된 지금의 위치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이어질 또 다른 이야기들이 기대되는 출발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인트로이자 RM의 솔로곡인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s)’, ‘HOME’,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시런이 참여한 ‘Make It Right’, 제이홉과 진, 정국의 유닛 곡 ‘Jamais Vv’, ‘Dionysus’ 7곡이 수록됐다. 
세계적인 팝 스타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완성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 방탄소년단이 전하고 싶은 진심을 담은 만큼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앨범이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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