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기부를 통해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전현무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현무는 평소에도 심장병 어린이, 미혼모 가정을 위해 기부를 하며 선행에 앞장 서 온 스타다. 2016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기부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또 지난 해 11월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열매에 미혼모 가정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평소 아이들에 대한 관심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현무는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 역시도 전현무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정부는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다. 이에 전현무를 비롯해 싸이, 아이유, 박서준, 수지, 장근석, 소유진, 박신혜, 이준호, 소지섭, 송중기, 정우성, 이정재 등 이재민들을 돕고자 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직접 현장으로 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도 적지 않았으며, 방탄소년단, 엑소, 강다니엘, 장근석 등 스타들의 팬덤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전현무는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4', JTBC '스테이지K', '슈퍼밴드' 등에서 MC를 맡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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