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준케이와 우영이 군 복무 중에도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우영과 준케이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영과 준케이는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지난 11일과 10일 직접 기부의 뜻을 밝히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영과 준케이는 현재 강원도 양구에서 군 복무 중인 만큼,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에 더욱 마음이 쓰여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 군 복무 중에도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두 사람이다.
앞서 2PM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준호와 찬성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3000만원과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2PM 멤버들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산불 피해가 막대해지면서 스타들도 기부를 통해 이재민 돕기와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선 것. 가수 싸이와 아이유,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세븐틴 승관, 거미 조정석 부부, 개그맨 윤정수와 이승윤, 김지민, 배우 김우빈과 박서준, 정일우, 박신혜, 수지, 임시완, 송중기, 남주혁, 정해인, 김소현, 이준호, 이정재, 김은숙 작가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준케이는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부상으로 군 입대가 연기됐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현역으로 입대했고, 신병교육대대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우영도 지난해 7월 준케이에 이어 현역으로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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