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NC 퓨처스전 5이닝 2자책 6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12 15: 21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퓨처스리그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원태인은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1개. 
1회 선두 타자 김찬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원태인은 박민우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얻어 맞았다. 원태인은 크리스티안 베탄코드와 오영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삼성 원태인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2회 송동욱(헛스윙 삼진), 박헌욱(3루 뜬공), 최정원(2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원태인은 3회 선두 타자 김형준을 3루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최승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3루.
김찬형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김형준이 리터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민우와 베탄코트를 범타 처리하며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다.
4회 오영수(1루 땅볼), 송동욱(헛스윙 삼진), 박헌욱(유격수 뜬공)의 출루를 봉쇄한 원태인은 5회 두 번째 위기에 처했다. 최정원의 볼넷, 박광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에 놓인 원태인은 최승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김찬형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2사 1,3루.
김철호의 좌전 안타 때 3루 주자 최정원이 홈을 밟으며 1점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1,3루서 김진형에 이어 오영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3실점째 기록했다.
원태인은 2-3으로 뒤진 6회 문용익과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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