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참견' 이상민→황광희, 직장인 공감+재미 다 잡은 사이다 참견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12 15: 53

  5MC가 쇼퍼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쇼핑 참견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제공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5회에서는 5MC가 핵꿀팁 직장용 선물부터 더욱 다양해진 싱가포르 쇼핑 아이템들을 전격 리뷰하며 잠재적 쇼퍼들의 고민을 타파했다. 
이날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은 얌체 직장 상사의 집들이 선물을 추천해달라는 의뢰인의 사연을 접수했다. 알게 모르게 사연자를 괴롭히는 윗사람의 만행(?)에 분노한 이들은 상사를 골탕 먹이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한 아이템들을 공개, 전국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먼저 성의 있어 보이지만 손질이 번거로운 이상민의 껍질 안 깐 산더덕 세트와 새집 냄새를 단번에 없앨(?) 민경훈의 막장 선물이 공개됐다. 취두부를 준비한 그는 “새 집이잖아, 따는 순간 (집에) 냄새가 배기는 거야”라며 아이템 선택의 사악한 이유를 전해 모두의 원성을 유발,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2대 쇼핑왕 황광희는 의뢰인 상사의 성격까지 추측, ‘제 돈 주고 사기 싫은 아이템’을 선호할 거라며 욕실 용품들을 준비했다. 이에 송해나는 “돈쓰기 싫었다”며 의미 부여보단 싼 가격 위주의 수면 용품을 선택해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과 웃음을 샀다.
또한 5MC는 지난주에 이어 싱가포르 쇼핑리스트 2탄을 공개, 싱가포르 국민 기침시럽부터 생선 껍질 과자까지 다양한 이색 아이템들을 전격 체험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렇듯 ‘쇼핑의 참견’은 쇼핑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다섯 MC들이 리뷰부터 추천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며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고정 픽으로 떠오르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쇼핑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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