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지역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현무는 지난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제반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실의에 빠진 강원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어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미혼모 가정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16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지원금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4일 발생된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에 유명인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슈퍼주니어 김희철 3천만 원,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도 6일 5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7일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가 2천만 원, 8일 에코글로벌그룹 및 소속배우(다니엘 헤니 등)가 7천여만 원, 소녀시대 유리가 2천만 원을,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3천만 원을 기부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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