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류담이 다시 한번 새 프로필 사진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몰라보게 달라진, 훈남 외모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류담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달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이 공개한 류담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으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우아"라는 댓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표했다.
류담은 지난 달 7일 40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OSEN에 "현재까지 류담 씨가 40kg 정도 감량했다"며 "철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지난 2년 동안 40kg을 뺐고, 앞으로도 10kg을 추가적으로 더 뺄 생각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류담이 이렇게 체중 감량을 한 건 연기를 하기 위해서다.
이전까지도 연기자로 활약을 해왔던 류담이지만 한정적인 캐릭터를 벗어나고자하는 욕심에 체중 관리를 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만족도 역시 높다. 10kg을 더 빼려고 하는 것도 몸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담은 프로필 사진 뿐만 아니라 일상 공유도 하고 있다. 검도과 산책 등을 통해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인상과 편안해보이는 표정을 가지게 된 류담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또 건강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체중조절을 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달인' 김병만과 콤비 호흡을 보여줬다. '정글의 법칙'도 함께 하며 시청자들에게 푸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류담은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간 '선덕여왕, '빛과 그림자',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에서 감초 연기로 재미를 더해왔다. 지난 1월에는 '돈꽃'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장혁과의 인연으로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류담 인스타그램, 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