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 측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양모 씨 보도에 대해 "그런 일 전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12일 양동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양모 씨로 추측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그런 일 전혀 없다. 양씨 성 가진 죄로 별소문을 다 만들어낸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양동근은 현재 KBS 2TV 드라마 '국민여러분' 촬영 중에 있다. 본인도 무척 황당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TV는 영화배우 양 모씨가 이날 새벽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뛰어다니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 당시 양 씨는 경찰에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며 난동을 부렸고,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양 씨의 마약 구매 경로와 동반 투약자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최근 유명 영화와 지상파 인기 드라마에서 활동한 배우로 알려졌다. 이에 양동근을 비롯해 양세종, 양현민, 양주호 등 여러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
양동근은 현재 '국민 여러분'과 MBC 힙합 예능프로그램 '킬빌'에 출연 중이며, 조만간 출연 영화가 개봉을 앞두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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