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 점령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파워로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한데 이어 수록곡 줄세우기를 달성하며 음원차트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으로 물들였다. 국내 차트 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미 국내 K팝 스타를 넘어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쏠린 글로벌 관심은 상당히 컸다.
방탄소년단은 차트 성적으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시간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은 사이트 오류가 발생하는 등 역대급 파급력이 이어지기도 했다. 트래픽 폭주로 인해 오류 현상이 발생했던 것. 오류는 2시간 가량 후 복구됐고, 8시 기준 차트가 반영됐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몽키3, 벅스뮤직, 엠넷뮤직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점령했다. 1위로 진입하면서 엄청난 파급력을 발휘한 것.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전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수록곡인 ‘소우주’, ‘Make It Right’, ‘Intro : Persoan’, ‘HOME’, ‘Jamais Vu’, ‘Dionysus’ 등 앨범 전체가 음원차트 10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멜론에서 집계된 2시간 누적 이용자 수만 12만 명 이상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막대한 파급력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컴백한 만큼 국내 음원차트부터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빼곡하게 채우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지 3시간 만에 1187만뷰를 넘어서며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차트도 점령했다. 방탄소년다의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페루, 사우리아라비아, 러시아,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터키, 베트남 등 전 세계 6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표 직후 역대급 기록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은 이미 컴백 전부터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던 상황. 이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발표 전 이미 선주문량만으로 30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것.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인트로이자 RM의 솔로곡인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s)’, ‘HOME’,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시런이 참여한 ‘Make It Right’, 제이홉과 진, 정국의 유닛 곡 ‘Jamais Vv’, ‘Dionysus’ 7곡이 수록됐다. 할시와 에드시런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서 협업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컴백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 만큼 또 어떤 신기록들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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