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의 인기에 대해서 감사해 하면서, “시청률 20%까지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남궁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궁민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 15%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촬영 중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파주에서 촬영을 하다가 오는데 벚꽃이 많이 피었더라. 그래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못 오면 어쩔까 안절부절했다. 부랴부랴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의 인기에 대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노력해준 결과가 보이니까 힘들지만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워했다.
드라마 인기 요인에 대해서도 남궁민은 “이 전에도 장르물이 굉장히 많이 있었지만 조금은 덜 뻔한, 뻔하지 않은,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조금은 더 세련된 장르물이기 때문에 인기를 많이 가질 수 있고 궁금해 해주시는 것 같다. 또 전개 속도가 빨라서 나도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 것에 인기 요인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남궁민은 김병철, 최원영 등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 “좋아하는 동료인데 촬영 초반에는 눈을 보면 ‘널 어떻게 하겠다’라고 말하는 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런 말 아주 쉽게 나온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김병철 씨가 가장 나쁜 사람 같은데, 요즘엔 많이 당해서 짠하다. 언젠가는 형님도 환하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 시청률에 대해서 “개인적인 희망은 20% 하고 싶다. 힘들긴 할 것 같지만 더 힘을 짜내서 20%에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