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의 티저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짧은 등장만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티저 영상에는 타곤(장동건 분)에 대해 묻는 은섬(송중기 분)과 "생명을 해치면서 채워지는 욕망,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돼"라는 내레이션, 그리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탄야(김지원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는 타곤과 은섬의 관계, 두 사람과 얽힐 탄야와 태알하, 이들의 아스달 건국 과정 등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기존의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분장과 이를 찰떡같이 소화해낸 주연 4인방의 모습, 그리고 앞서 '아스달 연대기'가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만큼, 티저 속에 담겨 있는 거대한 세트와 자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에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주연 4인방의 열연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스토리 및 연출이 어떤 시너지를 이룰 것인지, '자백' 후속으로 곧 베일을 벗을 '아스달 연대기'의 본방송에 초미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 사극이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다.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가 의기투합했으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2019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및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