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박세혁(29)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밧게혁은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에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상대 선발 투수 임찬규를 상대한 박세혁은 초구 136km 직구를 지켜본 이후, 2구째 122km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우측 담장을 넘겨냈다. 비거리는 110m.
이 홈런으로 두산은 1회초 1득점에 이어 2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초반 기세를 잡을 수 있게 됐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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