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아이콘 칭찬에 눈물 폭발..재미+감동 다 잡았다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4.15 06: 48

그룹 아이콘이 진심 어린 칭찬과 조언으로 도전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에서는 미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챌린저들이 두 번째 드림스타 아이콘의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진출한 미국과 프랑스, 폴란드, 일본 대표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아이콘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프랑스 팀은 '리듬타'를 선곡해 자유분방함과 열정을 표현했다. 무대를 본 바비는 "저희 무대를 어떤 춤을 추는지 육안으로는 처음 보는데 되게 새로웠다. 일단 춤을 저희보다 훨씬 잘 추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구준회 역시 "커버 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본인들의 안무를 추는 것 같이 자기 옷을 입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도 영상 찾아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아이는 "마지막 필살기에서 놀랐다. 원래 기존의 안무랑 다른 새로운 안무를 만들었다. 멋있는 퍼포먼스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아이콘의 칭찬을 들은 프랑스 팀 멤버들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칭찬과 조언에 감사하다. 저희 진짜 열심히 했다. 매일 같이 만나 연습을 했다. 우리가 노력한 사실을 알아봐줘서 감사하다. 저희 무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다음으로 평균 나이 14.5세 소년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귀여움이 돋보이는 'BEAUTIFUL'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춤이 진짜 정확했다. 스타성을 봤다. 1~2년 후에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다른 팀과 달리 혼자 '이별길'을 선곡해 무대를 채운 폴란드 대표에 대해서는 "등장할 때부터 표정이랑 몰입도와 이음매가 연습을 엄청나게 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무대였다. 사실 느린 노래가 춤추기 더 힘든데 무대가 안 비어 보이게 혼자 잘 채운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뉴욕 댄스 아카데미의 스승과 제자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의 '블링블링' 무대는 "저 무대가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무대가 저런 무대였던 것 같다. 진심으로 저희보다 잘하셨다. 너무 완벽했던 무대"라는 아이콘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와 미국 팀은 '죽겠다'로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미국 팀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팀 멤버들은 "정말 비현실적이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여기에 왔고 정말 열심히 오래 연습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보여줘서 기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 멤버는 "K팝과 아이콘이 스스로를 비하하던 저를 사람들과 연결시켜주었다. 미국에서 많은 댄스대회에 나가봤지만 이렇게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 것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콘은 미국 팀에게 "축하드린다. 다들 너무 잘하셨고 여러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이 해냈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또한 아이콘은 우승을 한 미국 팀 이외에도 폴란드, 일본, 프랑스 팀의 대기실에 찾아가 진심 어린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잊지 않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퍼포먼스와 명곡들의 향연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스테이지K'는 출연자와 도전자들의 훈훈한 우정까지 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남겼다. 앞으로 '스테이지K'에서 또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테이지K'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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