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마블 대표 "5년만 내한…'어벤져스: 엔드게임' 팬들을 위해 만들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15 10: 55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조 루소)을 통해 내한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통역가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케빈 파이기 대표는 “톰 히든슨과 함께 5년 전 한국에 처음으로 내한했다”며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다. 오게 되어 영광이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케빈 파이기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정말 좋다. 사람들도 정말 어메이징하다. 이 영화와 함께 올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안소니 감독은 “저희 둘 다 처음 방문이다. 한국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의 팬들이 가장 열정적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열정이 유명하다. 이 영화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조 감독은 “한국은 정말 좋다. 3년 전에 어떤 회의에 참석차 온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정말 좋다”고 내한 소감을 차례로 전했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22편의 영화의 집대성된 작품이다. 인피니티워는 엔드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저희가 지난 10년 동안 했던 것처럼 소개해 드릴 거다. 새 히어로가 나타날 것이지만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중점을 두고 만든 점에 대해서는 “팬들을 위해서 이것을 만들었다. 항상 저희들은 팬부터 생각한다. 지난 10년도 ‘엔드게임’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엔드게임’을 통해 여러가지 서프라이즈,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말을 여러분들에게 드리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 26일 북미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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