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역병 잡고 반란군 정문성·한상진·고주원도 잡을까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5 13: 44

'해치'의 정일우가 조선에 휘몰아친 역병 진압에 한걸음 다가선다. 특히 반란군 3인방 정문성, 한상진, 고주원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시한폭탄 같은 전개를 예고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15일 본 방송에 앞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조(정일우 분), 달문(박훈 분)은 역병 진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두 사람이 끔찍한 역병이 시작됐던 우물가 앞에 선 채 우물 한 편에 묻은 검은 흔적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역병 바이러스의 원인에 한걸음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한층 극대화시킨다.

무엇보다 정일우는 긴장과 분노가 서린 표정으로 우물가를 예의주시하며 "이 나라의 왕인 나는 결단코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라에 휘몰아친 절체절명 위기 속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군주의 애틋한 마음인 것. 더욱이 역병과 함께 정일우를 향한 신료들의 불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민심 또한 흉흉하게 변모한 상황. 과연 정일우가 국가적 재난인 역병 진압을 위해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이로 인해 '조선 어벤져스'가 다시 한 번 재결성할지 관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반란군 3인 밀풍군(정문성 분), 위병주(한상진 분), 이인좌(고주원 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고주원은 조선 후기 최대의 파란을 일으킨 '이인좌의 난'의 주범이자 조선을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있는 역병 바이러스의 진범인 것. 또 한번 궐에 파란을 야기할 반란군 3인과 함께 영조 정일우는 이들의 역습에 어떤 통쾌한 반격을 가할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오늘(15일) 밤 10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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