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85년생이라며 깜짝 나이를 언급해 새삼 놀라움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해밍턴과 강형욱이 출연했다.
MC들은 "외국인 개그맨 1호로 데뷔해지만 지금은 웰리엄과 벤틀리 아빠로도 유명한 분"이라며 육아 슈퍼맨 샘 해밍턴을 소개했다. 이어 "개코디에 이 분이 있다, 세상의 모든 개를 품은 개통령"이라며 강형욱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반려견 훈육 꿀팁 대방출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샘해밍턴은 "아이들이 정말 잘 먹는다"면서 "공깃밥 한 그릇은 애교, 간식도 모두 다 먹어치운다"며 먹방 천사들이라고 했다. 또한 아이들의 인기를 언급, 샘해밍턴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라면서, "얼마 전 발리로 가족여행, 공항에 환영 나왔다, 공항에서부터 팬미팅 펼쳐졌다"며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SNS 보면 굉장히 국적이 다양하다고 했다. 멕시코, 브라질, 유럽 독일과 프랑스, 아프리카 모로코, 이집트 등 아시아는 거의 전역에 팬층이 있다며 한류 '아이들' 모습을 보였다.
이때, 강형욱은 "우리 아기가 윌리엄 닮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며 미국 혼혈인 아내와 국제결혼을 했다고 했다.
이어 "항상 SNS로 우리형님이라고 말하며 본다"며 열혈 SNS 팔로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MC들은 형님이라고 말한 강형욱에 깜짝 놀라며 나이를 물었고, 강형욱은 85년생, 샘 해밍턴은 77년생이라고 했다. 이에 MC들은 강형욱보다 김희철이 형이라며 "송중기씨와 동갑이다"며 놀라워했고, 강형욱은 "밖에서 강아지들과 훈련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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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