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쑥크러쉬 김숙의 대체불가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16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2’ 35회에서는 참견러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분노 폭발 연애담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려심 넘치는 친구의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여자의 사연이 찾아온다. 준수한 외모뿐 아니라 다정다감한 성격의 그는 여자친구는 물론 여자친구의 친구들까지 살뜰하게 챙겨 참견러들의 공분을 산다.
자꾸만 사연녀가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드는 남자에게 김숙과 한혜진은 “제발 오지랖 좀 떨지 말라”며 일침을 놨지만 서장훈은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불꽃 튀는 의견 대립을 보였다고.
이에 참견러들은 연인의 친구에게 베풀 수 있는 호의의 범위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며 뜨거운 참견을 이어간다. 특히 한때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노사연, 이무송의 ‘깻잎 사건’까지 등장,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의 깻잎 반찬을 잡아줘도 되는가에 대한 치열한 토론까지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결국 참견러들을 향해 “연인들 앞에서 깻잎 잡지마”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 참견 열기로 뜨겁던 촬영현장을 빵 터트렸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