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대탈출2'→'베이비캐슬'→'굿피플' 국민 MC의 저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6 11: 55

방송인 강호동이 '국민 MC'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호동은 올해 상반기에도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 tvN '대탈출2', E채널 '똑.독.한 코디맘 : 베이비 캐슬(이하 베이비 캐슬)',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 등 다양하고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그가 단순히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다. 거대한 밀실 속에 갇혀 그 곳을 탈출하는 tvN 일요 예능 '대탈출2'에서는 맏형으로 힘쓰는 일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출신 특유의 날카로운 촉과 예민한 감각을 토대로 단서를 발견해 ‘탈출 폭격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밤 9시 첫 방송된 신개념 육아 예능 프로그램 E채널 '베이비 캐슬'에서는 아빠 경력 10년 차의 노하우를 방출하고 있다. 강호동은 상황별 에피소드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어냄은 물론이고, 실제 아빠로서 궁금했던 점을 적재적소에 질문하며 현실 육아 꿀팁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 예비 변호사들의 인턴 생활을 관찰하는 채널A '굿피플'에서는 로펌의 선택을 추리하는 '굿피플 응원단'으로 참여한다. 그는 인턴 변호사들을 지켜보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리액션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도 하다.
대중적인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강호동은 '대탈출2'에서는 운동선수다운 강인한 리더쉽을, '베이비캐슬'에서는 육아대디의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고, '굿피플'에서는 인턴 변호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열정 만랩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맞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새로움에 친근함을 더하는 '국민 MC' 강호동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tvN '대탈출2', E채널 '베이비 캐슬', 채널A '굿피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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